혹시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들어보셨나요?
번아웃 증후군(Burnout Syndrome)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며
무기력해지고, 자기혐오,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현상을 말합니다.
미국의 정신분석의사 H.프뤼덴버그가 자신이 치료하던 간호사에게서 이 증후군을 찾아내면서 사용한 심리학 용어로, 직접적인 질병으로 인정하진 않지만 세계보건기구(WHO)에서는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로 판단을 하기도 했습니다.
어느 일에 과하게 집중하다 보면 어느 시점에 갑자기 모든 것이 불타버린 연료같이 무기력함을 느끼면서 업무 적응을 하지 못하는데, 보통 하고자 하는 일이 잘 실현되지 않거나 육체적, 정신적 피로도가 극에 달했을 때 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.
혹시 요즘 아무것도 하기 싫고, 열정을 쏟아붓던 일들이 귀찮게 느껴지시나요?
나도 번아웃 증후군이 아닐까 의심이 든다면 아래 내용을 보고 증상을 진단해보세요.
위의 내용 중 상당수 이상이 포함된다면, 전문가와의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.
쉬고 싶다고 한없이 쉴 수는 없고, 삶의 패턴을 바꾸려는 노력과 건강한 생활로 변화를 줘야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기가 쉽습니다.
그렇다면, 번아웃 증후군은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할까요?
1. 업무의 우선순위와 업무량 조절하기
업무를 한 번에 다 끝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습니다. 일을 미루다 한 번에 몰아서 해버리거나, 애초에 빨리 끝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하루 종일 효율성도 떨어지고 피곤함만 증가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나에게 주어진 일 중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, 기간에 여유가 있는 일은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정리하고 내가 하루에 할 수 있는 정도의 작업량을 계획해서 조절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. 작업량을 스케쥴표에 배분해두고 진행하는 것도 업무를 유동적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2. 하고 싶은 운동하기
업무가 끝나면 몸이 지쳐 피곤할 수 있지만, 피로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그 상태가 더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. 이럴 때는 조금이라도 근육을 써주면서 몸을 풀어주고 정신을 환기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. 집 주변을 짧게 뛰는 것도 좋고, 간단한 스트레칭도 좋고, 어떤 운동이 되었건 내가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찾아서 하다 보면 처음에는 피곤함을 느낄 수 있지만 갈수록 활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.
3. 취미 활동 찾아보기
취미 생활은 겉보기에는 시간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, 오히려 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더 필요로 합니다. 내가 취미로 할 수 있는 활동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낀다는 건 당신이 업무를 진행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만들어주고, 일과 관련되지 않은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. 게다가 취미 생활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좁아졌던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시켜주고, 또 다른 새로운 영역의 일상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.
4. 적절한 휴가 사용
원래 휴가에는 사유가 없다고 합니다. 직장에서 원하는 타이밍에 휴가를 사용 한다는 게 쉽지 않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이미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데, 상사나 직장의 눈치를 보고 참고 인내하다 보면 오히려 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먼저 나의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위해 용기 내어 휴가를 사용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. 일하는 중간중간에도 업무적인 여유가 있다면, 휴가를 내고 가고 싶었던 곳으로 여행을 떠나거나, 일 생각 없이 집에서 차분히 쉬면서 독서나 영화를 보고 또는 만나고 싶었던 친구들을 만나 수다를 떠는 것만으로도 활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.
5. 수면의 질 향상시키기
아무리 자고 일어나도 개운치 않고, 피곤함이 계속된다면 나의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. 특히 평일 저녁에는 피곤할 수 있는 활동들을 줄이고 일정한 취침 시간을 정해 그 시간에 취침하려고 시도하는 것도 좋습니다. 또한, 일주일에 한두 번은 반신욕이나 족욕을 통해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, 저녁 이후엔 커피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. 마지막으로 잠들기 전에는 수면을 방해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사용을 줄이고,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명상, 은은한 향초를 켜두고 수면하게 되면 누적되는 피로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6. 작업 환경 변화 주기
내 업무 공간을 집처럼 편하게 갖춰 놓을 순 없지만, 책상에 연인이나 가족, 행복했던 순간의 사진을 놓는 것만으로도 지친 마음을 환기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. 또한 항상 작업 환경 주변을 지저분하게 두지 않고, 퇴근할 때마다 깔끔하게 정리하고 퇴근한다면 다음날 업무를 시작할 때도 새로운 기분으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. 내가 좋아하는 피규어나 인형, 화분 등으로 주변을 좀 더 화사하게 해주는 것도 답답한 마음을 푸는 데 도움을 줍니다.
번아웃 증후군, 반복적인 업무와 일상에 지쳐있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입니다.
한 번 겪기 시작하면 하루하루가 지치고 무기력하겠지만, 그럴 때일수록 그 누구도 아닌 열심히 살아가는 나를 위해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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